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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새벽칼럼] 진짜 해야 할 오직 한 길.
‘법화경 오백 제자 수기품 제8장’에는 부처님 제자 중에 ‘주리반특’이란 분의 이야기로 되어있습니다. 그는 사위 국에 살던 사람으로 부처님의 제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끝내 이루었다는 내용입니다. 즉 자기 이름만 겨우 외울 뿐, 둘을 가르쳐 주면 하나를 잊어버리는 바보였지만 부..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 2024년 09월 02일
[칼럼][새벽편지] 감나무 가을 가지에 어머니의 그리움이 걸렸네
오늘도 세상 속으로 흘러가는 정치인들, 그들은 징기즈칸의 어머니 호에륜을 두고 있는 것일까. 과연 희생과 양보를 가르치려던 어머니의 가슴으로 살고 있는 것일까. 감나무 가을 가지에 어머니의 그리움이 걸린 하늘, 올려다보니 어느덧 가을이다. ..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 2024년 09월 02일
[칼럼][새벽칼럼] 구미시 ‘남의 집에 맡겨놓은 구미의 보물’ 들여다보기라도 했나
] 5대 의회 구미시의회 의원들은 유독 구미 문화유산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특히 이들은 시립박물관이 없는 구미가 언제까지 타지역 박물관에 구미유산을 언제까지 맡길 것이냐며, 시립박물관 조기 건립을 요청했다. 이러면서 타지역 박물관에 맡겨놓은 구미의 유물의 ‘보관 성격’을 면밀히 확..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 2024년 09월 01일
[칼럼][사설] 대구·경북 행정통합...‘벼랑 끝 자식들 살려달라는데 홍준표 시장·이철우 지사, 뜬금없는 재혼 타령’인가
경북도의회 대변인실은 최근 ‘대구시의 경북도의회 의장 사태 발언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대구시 공무원이 경상북도의 도민을 대표하는 경북도의회 의장직 사퇴를 운운하는 것은 선을 넘어서 260만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행정통합과 관련해 합의되지 않은 내용을 발표해 상처받은 도민..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31일
[칼럼][새벽칼럼] 도둑이 두고 간 사다리
며칠 전 모 방송국에서 기획 프로그램 ‘질문들’에 출연한 소설가 황석영 선생에게 앵커의 질문 “뉴라이트들의 주장으로 알려진 일제 강점기 식민지 근대화론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해 선생은 자신의 저서 『철도원 삼대』를 통해서 말씀하신 것 같이 “도둑놈이 남의 집에 사다리를 타고 올..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30일
[문화]이복희 시인의 시집ᐧ오래된 거미집 / 연재 21- 술빛처럼 탁한 날
경북 김천 출신으로 구미에 터를 잡았다. 2010년 ‘문학시대’에 수필, 2022년 계간‘시’에 시가 당선되면서 한국 문단에 명함 (수필가·시인)을 내밀었다. ‘오래된 거미집’은 이복희 시인의 첫 시집이다. 릴리시즘의 정수를 잘 보여준다는 평을 얻는 시인의 작품‘ 오래된 거미집’을..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30일
[문화][연재/한국디카시 대표시선 권현숙 시인의 디카시집 ‘알고 보면’1→ 세 날개
경북 안동 출생으로 2007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를 출간해 문학나눔 세종우수도서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다’를 출간했다...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30일
[정치]재선 1명·초선 7명 구미 도의원, 경력은 미약하나... 경북도의회에선 강소국強小國 구미
초선 의원이 후반기 의장을 맡기도 하는 기초의회와는 달리 광역의회는 유난히 선수를 따진다. 적어도 재선 이상의 완장을 차야만 상임위원장, 3선 이상이어야 의장단을 넘볼 수 있는 게 철칙에 가까운 관행이다. 그런데 재선 1명·초선 7명 등 타 시군에 비해 경력이 미약한 구미 출신..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29일
[칼럼][사설] 구미시립박물관 건립 입지, 도농통합 취지 살려야... 균형발전, 없는 길도 내야 한다
지난해 구미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자료를 통해 ‘구미시립박물관 건립 계획안’을 공개한 구미시가 타당성 조사용역을 위해 2025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29일
[칼럼][새벽칼럼] 선산善山, 27년간의 고독... 그날 밤 닫힌 문을 두들긴 그는 누구일까?
10년 전 그해 늦가을 밤, 하산한 비봉산 바람은 을씨년스러웠다. 선산 오일장과 맞닿은 한적한 포장마차에서 헙수룩한 늙은 취객이 야은 길재를 불러들였다. “오백 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야은 길재의 고향 선산에서 취객이 읊는 ‘오백 년 ..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28일
[문화][새벽편지] 더 멀어진 외딴섬... 구미시 봉곡동 붕어빵 엄마네 가족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아 네, 누구시라고...뭐 그날이 그날이죠” 한층 높아진 하늘, 금오산 넘어 아스라이 멀어지는 햇살에 비친 얼굴에 더 깊은 주름살이 패였다. “식당 일을 하며 끼니 겨우 때워요. 추석 넘기면 다시 붕어빵 구워야죠. 뭐” 걸음을 재촉하는 엄마의 손에..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27일
[칼럼][새벽칼럼] 역사를 잃은 지역에 미래는 없다
박은식 선생의 『한국통사』중에 나오는 말입니다. “옛사람들이 이르기를 나라는 멸할 수 있으나, 역사는 멸할 수 없다고 했다. 대개 나라는 형체와 같고, 역사는 정신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한국의 형체는 허물어졌으나 정신만큼은 남아 존재하고 있으니, 이것이 통사를 서술하는 까닭이..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26일
[정치][단독] 1995년 박병련 전 구미시장 시립박물관 건립 추진했으나...시 지역 시의원 님비nimby가 무산
‘시립박물관 없는 구미시’를 놓고 전직 민선 구미시장과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박병련 전 관선시장이 도농통합 직전인 1995년 당시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 전 시장은 1994년 1월 1일부터 1995년 4월 19일까지 재임했다. 이어 ..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26일
[문화][연재/한국디카시 대표시선 권현숙 시인의 디카시집 ‘알고 보면’... 권현숙 시인은?
경북 안동 출생으로 2007년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다. 2016년 수필집 ‘바람 속에 들다’를 출간해 문학나눔 세종우수도서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 디카시집 ‘절창을 꿈꾸며’를 출간했다...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25일
[문화]이복희 시인의 시집ᐧ오래된 거미집 / 연재 20- 박카스 한 병
경북 김천 출신으로 구미에 터를 잡았다. 2010년 ‘문학시대’에 수필, 2022년 계간‘시’에 시가 당선되면서 한국 문단에 명함 (수필가·시인)을 내밀었다. ‘오래된 거미집’은 이복희 시인의 첫 시집이다. 릴리시즘의 정수를 잘 보여준다는 평을 얻는 시인의 작품‘ 오래된 거미집’을..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25일
[문화][단독] 구미 출신 고산 황기로 선생 보물 1점 등 유묵遺墨 3점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 보관.. 구미의 소중한 유물 반환받아야
이처럼 금오산 최정상에 묻혀 있는 후망대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군사들이 왜군들의 동태를 살피던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었고, 황기로 선생은 애틋한 심정으로 400여 년 전 금오산 정상에 올라 후망대에 ‘후망대候望臺’를 음각했다. 하지만 나라와 민족, 고향 구미를 근심하면서 쓴..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25일
[문화]청탁금지법상 식사비 한도 8월 27일부터 5만 원 상향 조정
8월 27일부터는 부정청탁 및 금품 증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음식물의 가액 범위가 기존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하지만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에게 원활한 직무수행, 사교·의례 등의 목적으로 제공되는 3만 원 이하의 음식물..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24일
[분석][분석]역대 구미시장·정치 지도자들의 ‘낯부끄러운 자화상’... 시립박물관 없는 구미, 김천에 비하면 격세지감
후삼국 통일의 역사 현장인 구미시 지산 앞들은 소중한 문화유산인데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스토리텔링조차 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뿐이 아니다.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못지않은 규모로 돌 한 개가 길이가 2.32m에 이를 만큼의 도개면 주륵사폐탑 역시 2016년 1차 발굴조사 통해 삼국시대 ..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 2024년 08월 24일
[문화]제81대 김동욱 구미경찰서장 취임
제81대 김동욱 구미경찰서장(58세)이 8월 16일 취임했다. 대아고,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임용한 신임 김 서장은 울산청 중부서장, 울산청 안보수사과장, 경북청 자치경찰부장, 부산청 생활안전부장을 역임했다...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 2024년 08월 23일
[문화]‘보물 제99호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김천 이전’ 김천 범시민 운동 확산
김천시가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이하 석탑) 김천 이전을 추진하고 나섰다. 남면에 소재한 보물 제245호 갈항사지 석조여래좌상과 함께 통일신라시대 불교의 한 축을 담당하는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경덕왕 17년에 만들어진 석조유물로 1962년 국보 제99호로 지정됐다...
김상정 기자 Kksj9131@gmail.com 기자 : 2024년 0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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