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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석 위험 불구 몸 던진 의인
문무대왕 여성의용소방대 김희숙 대원 119 의인상 선정
2022년 06월 29일 [K문화타임즈]



↑↑ 문무대왕 여성의용소방대 김희숙 대원 [ 사진 =서일주 기자]


[k문화타임즈 = 서일주 기자]  경주소방서 문무대왕 여성의용소방대 김희숙 대원이 소방청이 주관하는 119 의인상에 선정됐다.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의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해 2018년 처음 도입된 119 의인상에는 올해 7명 등 지금까지 38명이 수상했다.

119 의인상을 받은 김 대원은 3월 20일 오후 12시 40분경 경주시 문무대왕면 와읍리 일요장터 인근에서 발생한 낙석 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취해 인명피해를 방지했다. 일요일인 당시 장터에는 인근 상인과 관광객 등 16명이 농산물 매매를 위해 현장에 머무르고 있었다.

이날 평소처럼 농산물을 판매 중이던 김 대원은 낙석 등 산사태 조짐이 보이자 신속히 주변 사람에게 외쳐 대피를 유도하고 119에 신고를 요청했다.
또 낙석으로 부상을 입은 상인(여, 77세)이 발생하자, 안전한 장소로 구조하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에게 사고정보를 제공해 수습에도 도움을 줬다.

김 대원은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 현장에서 평소 받은 소방 교육 덕분에 잘 대처할 수 있었다.”면서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발대한 문무대왕 여성의용소방대는 김영경 대장을 포함한 23명이 내 고장 안전지킴이, 노인 안전 돌봄서비스 등 재난 예방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땀 흘리고 있다.

서일주 기자 goguma1841@naver.com 기자  114dd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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