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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사학 경구고...2024학년도 대학입시 서울대 2명, 의·약학계열 19명 합격
‘진학지도가 알찬 실속 명문사학 경구고 ... 지역 명문고로 우뚝 서다’
과학・보건교과특성화학교 운영, 면접지도, 수능 대비 데일리 코칭지도
2024년 02월 28일 [K문화타임즈]


↑↑ 경구고 전경.
[사진 제공 = 경구고]

 

[K문화타임즈] 경북 구미에 소재한 경구고등학교(교장 최재규)가 2024학년도 대입전형에서 도 서울대와 수도권 주요 대학, 의대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면서 특화된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또 입증했다.
학교에 따르면 주요 대학과 의·약학 계열 합격자는 서울대 2명, 연세대 2명, 고려대 2명, 성균관대 7명, 포스텍 1명, 디지스트 1명, 유니스트 3명, 의·약학 계열 19명 등이다.
특히 서울대 의예과를 포함해 의과대학에 10명이 합격해 경구고의 특화된 진학지도에 지역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경구고 교사와 학생이 입시전문가로부터 진로진학 컨설팅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경구고]


명문사학 자리매김, 그 비결은?
과학·보건 교과특성화학교 6년 연속 운영, 학생주도로 과제를 발표하는 학술제, GPS청소년 철학교실, 현장연구 ‘의료와 사회’, 한림원 영재원 ‘생명과학 분야 시사’, 창의융합실험교실, 수업 유연화 자율교육과정 주간 운영, 학생프로젝트 봉사활동(23개팀 참여), 스카이반 운영(Since 2003) 등 특화된 학교프로그램과 대입 변화에 발맞춰 업그레이드한 교육과정이 자리매김한 성과이다.

경구고는 특히 학생들이 3년간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한 후 활동에 대한 탐구보고서와 자기평가서를 준비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대입전형에 대비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과목별 코칭지도와 면접지도 역시 관심을 끈다.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수강 신청을 받아 과목별 교사들이 소그룹으로 ‘멘토-멘티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내용이나 문제를 함께 토론함으로써 임팩트 있는 학습을 경험하게 된다.
N수생들이 대거 합류한 이번 불수능 시험에서 최저등급을 무난하게 통과한 것도 이러한 코칭수업에 힘입은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편 면접과 관련해서는 의대 MMI를 포함해 제시문 면접과 학생부에 기반한 면접에는 전교과목의 교사가 참여한다. 이번에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한 이규현 군, 포스텍에 진학한 채현석 군에 따르면 평소 심화수업과 수능 전후의 면접 공부가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특히 포스텍에 진학한 채현석 군은 면접 후기에서“심화수업의 오답풀이 과정이 면접시험에서 결정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예과에 진학한 이규현 군은 또 “면접에서 전혀 어려움 없이 문답을 진행했고, 특히 교수님과 눈을 마주치며 파우스트의‘Es irrt der Mensch, solang' er strebt(인간은 분투하는 한, 방황한다)’라는 문장을 독일어로 말한 기억이 생생하다.”라고 말했다.

↑↑ 김경애 교사가 1:1 맞춤형 컨설팅(공학) 의 일환으로 면접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경구고]

 ‘자신의 목표가 분명한 인재가 경구고의 특화과정과 잘 어우러지면서 뛰어난 실적으로 이어져’
최재규 교장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목표가 분명한 지역의 인재들이 입학해 경구고만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3년간 잘 수행해 나아간다면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룰 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114dd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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