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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소재 매출 순위 도레이첨단소재 1위, SK 실트론 2위, 한화시스템 3위
구미상공회의소 본사 구미 소재 매출 상위 100대 기업 경영실적 분석 결과
2023년 07월 07일 [K문화타임즈]



100대 기업의 매출액 분포... 1,000억 미만 74개 사로 가장 많아
500억 미만(37개 사), 500억~1,000억(37개 사), 1,000억~5,000억(21개 사), 5,000억~2조원(2개 사), 2조원 이상(3개 사)
100대 기업 매출액 16조 5,584억 원…구미산단 총생산액의 35.6%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업체 75개 사, 감소업체 25개 사
영업이익…SK실트론 6,387억 원, 도레이첨단소재, 한화시스템 順
흑자 85개 사…평균 영업이익률 9.4%
100대 기업 중 코스피 2개 사, 코스닥 13개 사, 나머지 85개 사 비상장
100대 기업 고용인원 약 2만 7,713명, 전체 구미산단 고용인원의 32.7%
100대 기업 중 업력 20년 이상 기업 66개 사, 20년 미만 기업 34개 사

 

↑↑ 구미산단.
[사진 출처 =한국산업단지공단]


[k문화타임즈 = 박순구 기자] 구미산단에 소재한 100대 기업 중 2021년에는 한화시스템이 유일하게 매출 2조 원대를 기록했으나, 2022년 들어서는 도레이첨단소재, SK실트론의 매출이 1조 후반에서 2조 원대로 진입했다. 또 100대 기업의 전체 매출액이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NICE평가정보㈜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별도 포괄손익계산서 기준)를 토대로‘(2022년 기준) 본사 구미 소재 매출 상위 100대 기업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업종별 분포는 기계·금속 30개, 섬유·화학 22개, 전기·전자 21개, 자동차 부품 9개, 의료 1개 등 제조업이 83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통·서비스업 7개 사, 건설·공사업 6개 사, 부동산업 2개 사, 기타 2개 사였다.

2022년 매출액 기준 100대 기업 중 도레이첨단소재가 2조 3,259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SK실트론 2조 3,177억 원, 한화시스템 2조 1,874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는 한화시스템이 유일하게 매출액 2조 원대를 기록했지만, 도레이첨단소재, SK실트론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1조 원 후반대에서 2조 원대로 신규 진입했다.

100대 기업의 매출액 분포는‘1,000억 미만’이 74개 사(‘500억 미만 37개 사’,‘500억~1,000억 37개 사’)로 가장 많았고,‘1,000억~5,000억’21개 사,‘5,000억~2조 원’ 2개 사, 2조 원 이상’ 3개 사로 나타났다.

이들 100대 기업의 2022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1%가 증가한 16조 5,584억 원으로 같은 기간 구미산단 총생산액 46조 5,544억 원의 35.6%를 차지했다. 이처럼 75개 사는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한 반면 25개 사는 감소했다.

또한 영업이익 부문에서 상위 5개 사는 SK실트론 6,387억 원에 이어 도레이첨단소재, 한화시스템, 피엔티, 원익큐엔씨 순으로 나타났고, 100대 기업 중 85개 사는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평균 영업이익률은 9.4%로 전년 5.1% 대비 4.3%p 증가했다.

한편, 100대 기업 중 코스피 상장업체는 한화시스템과 아주스틸 등 2개 사, 코스닥 상장 업체는 13개 사, 나머지 85개 사는 비상장사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는 대기업 3개 사, 중견기업 28개 사, 중소기업 69개 사로 나타났으며, 고용인원으로는 50인 미만이 18개 사, 50~100인 미만 28개 사, 100~300인 미만 37개 사, 300인 이상 17개 사로 총근로자 수는 2만 7,713명을 기록해 구미국가산단 전체 근로자 8만 4,812명의 32.7%를 차지했다.

또한 업력으로는 ‘20년 이상 ~ 30년 미만’ 기업이 43개 사, ‘30년 이상 ~ 40년 미만’ 13개 사, ‘40년 이상 ~ 50년 미만’ 5개 사,‘50년 이상’ 5개 사로 66개 사가 20년 이상 된 기업이며, 20년 미만 업체는 34개 사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경제조사팀/기업유치팀장은 “ 이번 달 발표를 앞두고 있는 반도체소재부품 특화단지를 반드시 지정받아 더 많은 기업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순구 기자 PSK3210@naver.com 기자  114dd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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