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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위기경보 ‘관심’ 발령, 실외 활동 자제
가축·시설 작물 황사 노출 방지 점검해야
2024년 04월 01일 [K문화타임즈]

[K문화타임즈] 경상북도가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 유입에 따라 3월 28일 17시 기준 경북,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지역에 황사 위기 경보‘관심*’ 단계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이를 계기로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황사 발생 대비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의 사항]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황사에 취약한 계층은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은 황사 대비 행동 요령을 지도해야 한다.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막을 수 있는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농촌지역에서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신속히 대피시켜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는다.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여야 한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령 기준]
관심→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황사 발생,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매우 나쁨(일평균 PM10 150㎍/㎥ 초과)" 예보 시
주의→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
경계→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농후할 때
※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800㎍/㎥이상 2시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심각→황사특보(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실할 때, 황사로 인한 재난사태 선포기준* 도달 예상시
※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2,400㎍/㎥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24시간 지속 예상 시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농도가 1,600㎍/㎥ 이상이 24시간 지속 후 48시간 지속 예상 시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114dd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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