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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시] 겨울 강가에서
시인 산촌 / 엄상섭
2024년 03월 28일 [K문화타임즈]
우지마라
인생이란 다 그런 거다
살다가 보면
굽이굽이마다
눈물이더라
허공을 휘젖다
지친 갈대의 울음도
안으로 안으로 울음 삼킨
언 겨울강도 한때이더라
우지않은
세월이 어디 있던가
지치고 멍든 삶의 주름도
지나고 보면 다
눈물이더라
어쩌면
살아가는 것이
눈물이듯
눈물도 인생이더라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114dd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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