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 김경홍 기자] 구미시가 내년부터 건축안전센터를 운영한다. 노후 건축물의 30%에 근접한 27.8%를 상회하자 지난해 행정사무 감사에서 구미시의회 추은희 의원은 건축물에 대한 안전 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건축안전세터 운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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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은희 의원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
이 과정에서 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눈에 띈다. 지난 11일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건설도시국 건축과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 감사 지적 사항 조치 결과 대면 보고에서 과장은 인사 부서와 인력 확보에 대한 논의를 거친 후 내년부터 센터를 운영하겠다며, 선제적 대응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센터는 건축물의 신축공사부터 해체까지 건축물의 생애 전 단계의 안전 관리를 위해 기존 건축물의 안전 점검, 붕괴 및 위험 건물의 보수보강 지원 사업, 건축·해체 공사장의 안전 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2028년 안심도시 안착을 선언한 서울시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건축안전센터를 설립하고 2021년부터 과 단위로 부서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추 의원은 “노후 건축물 비율이 30%에 이르면 붕괴 및 위험 건축물에 대한 보수 보강 사업이 제때 이뤄져야 한다.”며, 도내에서 최초로 대응에 나선 건축과의 선제적 조치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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