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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찬노숙(風餐露宿)하는 구미시 노후 농경유물관의 유물들 ... 길을 찾아도 길이 없다
농업테마공원조성 사업‘타당성 없음’ 결론
의원들도 적극 지원했으나⇥ 양진오 의원, 농업 테마공원조성 사업에 농경유물관 건립 포함 제안, 이상호 의원,‘농경유물관 건립 예산 의결해 줄 테니 편성부터 하라’
2023년 09월 16일 [K문화타임즈]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소중한 농경유물 유산이 길거리로 나앉아야 할 실정이다. 시립 박물관이 없는 구미시로선 유물을 보관할 마땅한 공간마저 없어 안타까움을 더해 준다.

1994년 12월 대지 1,303평에 대지 연면적 113평 규모로 개관한 선산읍 이문리의 농경유물관은 유물 658점과 판넬 52점 등 총 710점을 보유하고 있고, 야외전시장에는 대장간, 디딜방아, 연자방아, 장승, 맷돌 등을 전시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관람객이 급감한 데다 누수 발생으로 농경유물을 보존하기 위해 필수적인 습도와 온도 조절에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안타까운 실태를 파악한 구미시의회 의원들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6월 14일 구미시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 감사에서 이상호 의원은

 
↑↑ 이상호 의원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농경유물관 건립을 위한 필요한 예산을 의결해 줄 테니 편성부터 하라’고 요구했다.
양진오 의원은 또 농업테마공원조성 사업에 농경유물관 건립을 포함한다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건립사업 추진을 지원했다.
하지만 농업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헙소한 면
↑↑ 양진오 의원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적, 중간 부분 도로 활용, 사유지 포함, 접근성을 이유로 사업 타당성 없다는 의견을 내자, 용역을 중단했다.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114dd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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