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새벽 편지/ 시와 삶] 낙엽을 밟으며
2023년 08월 24일 [K문화타임즈]

어느덧

 

늙어버린 우리 어머니

간밤엔
걸어온 먼 길
생각에
눈물 뚝뚝 떨구셨네
 


그리운  먼길  밟으면
빈 하늘가엔
어렴풋한 추억

 
백발 몇 점으로 남아
출근길을 붙잡네

 

---------------------------
김경홍/시인ᐧ소설가

K-문화타임즈 기자  114ddd@hanmail.net
“”
- Copyrights ⓒK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문화타임즈 기사목록  |  기사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