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傷痕隨想 6/누구의 생각일까?
2022년 03월 22일 [K문화타임즈]

↑↑ 김영민 전 구미YMCA 사무총장, k문화타임즈 공동 고문
[사진 제공= 필자]


[김영민 전 구미YMCA 사무총장, k문화타임즈 공동 고문]  첫째 이런 반발이 있다
청와대 만한 곳은 없다. 시설 리모델링하면 소통 문제 해결/국방부로 가더라도 임시 집무실로 삼고 청와대를 고쳐 다시 돌아오는 게 옳다.
소통 부족은 건물 리모델링이나 건물 신축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고 국민과의 소통은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자주 하면 된다./국방부 청사에 대통령이 들어가면 일반인들과의 소통은 지금 청와대보다 더 어려워질지 모른다. 군 지휘부와 대통령이 곁에 있는 것은 敵의 공격에 동시 무력화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軍에 대한 대통령의 지나친 간섭을 초래할 수도 있다.
대통령실이 일시적으로 국방부에 들어간다고 해도 지금 청와대를 개조, 다시 돌아오는 게 옳다./청와대를 실무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이해하는 데 그렇게 할 문제가 아니다
결론적으로 最善은 현재 청와대의 리모델링, 次善은 새로운 건물을 지어서 나가는 것이다.

둘째는,
청와대, 국방부, 합참 등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는 핵심기관들을 정부 출범까지 두 달도 안 남은 기간에 군사작전 하듯 이전해도 되는 것인지?,/또 이런 엄청난 결정을 대선에서 당선된 지 며칠도 안 되는 사이에 내려도 되는지에 대해 국민은 불안하고 불편한 감정을 갖게 된다.
일반 가정집이 이사하는 데도 두 달 안에 계획을 세워 실행하면 무리가 따르는 법,/일정 기간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점도 유감/당선인은 그런 절차를 거쳐봐도 이번과 다른 결론이 나오기 어렵다고 판단했을지 모른다. 설사 그렇더라도 중대한 국가 시스템을 변경하면서, 더구나 국민 소통을 명분으로 내걸었다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모양새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쓰여진 내용을 그대로 다 담기에는 너무 많아 중요한 부분만을 정리하다보니 글의 흐름이 끊기게 되었다. 그러나 분명한 뜻은 다 정리되어있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한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극우파의 상징 조갑제 TV에서 조갑제 씨가 한 말(첫째)이고 둘째는 2022.3.21.조선일보 사설의 일부 내용이다. 윤석열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공신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첫 행보에 브레이크를 걸고 나서는 모습이 지금 당선인이 하는 일이 얼마나 무모하며 그 내용조차 국민들의 뜻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극 우익의 발언이 이러하니 다른 언론의 말은 당연하게 추론 될 수 있지않겠나만 좀 더 구체적으로 연결된 내용을 보자

당선인의 용산으로 업무를 시작하겠다고 기자회견 한 다음날 아침 <경향신문>은 “국방부와 합참의 연쇄 이동이 불가피해 안보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용산 이전 계획을 ‘졸속’으로 규정하고 저지할 뜻을 밝혀 정치권 긴장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업무 이전에 따른 국방의 공백을 우선 염려하는 말로 시작했다.

<한겨레신문>은 이전 비용에서 (당선인이 말한 490여억원은 단순 이전비용이고)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국방부 등 연쇄 수반 비용 등은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여전히 예산 규모를 가늠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그렇다보니 집무실 이전에 소요될 비용을 두고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등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고 했다. 막대한 비용이 우려스럽다는 것이다.

<한국일보>는 3면에서 <‘용산행’ 추진력 입증했지만…리더십 첫 시험대 ‘불통’ 남겼다>에서 “당선 이후 불과 약 열흘 만에 초대형 결정을 하면서 ‘여론 수렴’ 절차는 생략됐다고 하여 ‘여론의 반응을 기다리고 반영하는 과정’,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와 협의하는 과정’ 등이 일절 없었다”고 지적했다. 즉 소통을 최 우선화 두려하였으나 리더쉽의 불통을 말했고,

<동아일보> 역시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지만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결정하는 게 상식적이지 않나. 청와대 이전이 바늘허리에 실 매는 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라고 했다

<중앙일보>는 역시 단선인의 기자회견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도 안보 공백을 우려하고

<중아일보>는 사설에서 “무정부 상태로까지 여겨지는 코로나19 위기와 불안정한 경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이 혼재한 상황에서 윤 당선인의 우선순위가 집무실 이전이어야 했느냐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국방부 청사 인력의 이동에 따른 안보 공백 우려도 제기된다”면서도 “어제처럼 늘 소통하겠다는 자세를 유지해야 국민도 용산 대통령 시대를 응원하게 될 것”이라고하면서 전국의 모든 매체, 특히 좌익, 우익을 가리지않고 윤석열 당선자의 불통과 쓸데없는 비용의 과다한 낭비, 안보 공백,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하면서 불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그의 결정에 무거운 펀치를 날리고 있다.

이제라도 늦지않다. 더구나 몇천억의 돈을 쓰는 일부터 시작해서 생길 문제에 대해 말썸을 자초하기보다는 차분하게 국민 전체의 목소리를 듣고 이전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면서 우선 다급한 민생-코로나로 인해 보상하겠다는 약속, 경죽, 강원지역을 뒤 덮은 산불피해 등-에 우선 귀를기울이는 일에 노력해 주길 간곡하게 빈다. 그렇게 옹호하던 사란들까지 아니라고하고 전 국민이 반대하는 데 꼭 그렇게 해야흔 이유가 정말 무었인지? 그러니 자꾸 무속 운운하는 것이 아닌가?

2022.3 21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114dd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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