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傷痕隨想 3 /제발 헛된 낭설이길 바란다
2022년 03월 15일 [K문화타임즈]

↑↑ 김영민 전 구미YMCA 전 사무총장•K문화타임즈 공동 고문
[사진 제공= 필자]



[김영민 전 구미YMCA 전 사무총장•K문화타임즈 공동 고문] 반복한다.
제발 아니길 바란다만 믿을 만한 분이 올린 글이니 무조건 아니라고만 할 수가 없다. 단지 페이스북에 올려진 글이라 확정된 것은 아니니 너무 심히 급하게 걱정한다고 하겠지만 윤석열 정부가 3월 12일 시행 예고한 정책이라고 하니 믿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정책 토론과정에서 직접 언급은 않았지만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발언들이 연결되었다는 점에서 무조건 아니라 할 수 만은 없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윤석열을 찍은 사람은 자기 눈을 자기가 찌른 꼴이라는 설명과 덧붙여서.

노동문제에서‘ 최저임금제 폐지’ 및 ‘주 52시간 노동제 폐지’란다, 더구나 힘들게 만든 ‘중대 재해 처벌법 폐지’를 거론하는 상황인지라 노동자는 반드시 이를 그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 노동계에서 그렇게 아니라 했는데 잘사는 부잣집 몇 사람 살리자고 노동자들이 힘이 빠지는 꼴이고 노동조합(어용이 아닌)은 아예 꼴도, 아니 ‘노동조합의 노 자’ 조차 떠올리기 싫은 상으로 찡그리는데 최저 임금도 못 받는 노동자들이 윤석열 찍었다고 떠들어 대는 모습은 실로 우습다 못해 불쌍하다. 만국의 노동자는 아니라도 한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이대남이 당선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래 윤석열이가 좋아서 찍었는데 그 이대남 혹은 30대 청년을 죽이자는 정책이 잇따른다. ‘대학 등록금 상한제 폐지’로 부자 학교에 가난한 학생은 공부하기조차 어렵게 되고 ‘청년 우대적금 이자 대폭 내려’ 그나마 조금씩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심어오던 싹마저 잘라버리려 한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그리 강하게 탓하던 집값 문제를 위해 내놓은 정책이라는 것이 ‘임대차계약 기간 2년으로 환원’시키고, ‘민간 주도의 주택 건설’, 이어서 대장동 사건의 진정한 몸통이 누군지, 그 많은 부동산을 소유한 마누라와 장모에게 착한 사위라도 머리라도 한 번 쓰다듬어 주길 바라는가?

전 세계가 부러워하고 심지어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조차 꿈도 못 꾸는 ‘국민의료험을 의료민영화’하고, 노후의 가장 큰 사회적 지지인 ‘국민연금 손보기’ 등 사회복지 측면과는 정면으로 어긋나는 일들을 정책이라 내세우고 있다.

‘노인일자리 예산 대폭 삭감’, ‘노인 무임승차 역시 ’선별적 복지로 ‘잘사는 놈’ 몇이를 위해 ‘90%를 가난한 사람으로 만들려는 천박한 자유 민주주의를 내 세우고 있단다. ‘나 가난뱅이 노인’이라고 붙이고 다녀야 공짜로 차 탈수 있게 한단다.

금수저 출신답게 힘들게 살아가는 100만에 육박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아예 그의 눈에는 들어오지않고(여가부를 여성의 문제만을 다루는 부)로 생각하는 얄팍한 지식이 무섭다,

끔직하다!
사실이라면 바로 부닥칠 노동 현장의 반발과 노인들의 반대. 더구나 잡지 못해서 욕을 했던 집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게 되어 부자 재벌 몇 명이 활개를 치는 나라가 윤석열이 말하는 공정이고 국민 화합임을 실제화 시켜주는 것이 된다.
그럴 리야 있겠느냐 하지만 대통령이 되면 코로나 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상공인에게 1천만원씩 주겠다고 했는 데 아나 장기 저리로 빌려주겠다는 식으로 바뀌고 대통령 당선인 부인이라는 사람이 당선자로 확정된지 한 주일이 지나지 않아 벌써 1억 손배소를 제소한 것 등 앞으로의 우리나라의 모습은 불을 보듯 훤하다.

2022.3.15

김미자 기자 cloverail@hanmail.net 기자  114dd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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