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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알권리 존중, 수어 통역서비스 시대 연 구미시의회... K문화타임즈 수어 통역서비스 도입 요구 보도
2024년 01월 16일 [K문화타임즈]


↑↑ 구미시의회가 1월 임시회부터 수어 통역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사진 제공 = 구미시의회]

 

[K문화타임즈] 구미시의회가 1월 임시회부터 수어 통역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의회는 지난해 12월 구미시 수어 통역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의회가 수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자, 시민들은 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과 시민의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열린 의회를 구현한 친서민 의정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K문화타임즈는 2022년 12월 30일 ‘구미시의회 앞서가는 김천시의회, 인터넷 방송 후발주자 오명 씻고 수어 통역 서비스 시대 개막’ 의 보도를 한 바 있다.

[2022년 12월 30일 자 K문화타임즈 보도]
[k문화타임즈= 김경홍 기자] 지난 2004년 IT 도시 명성에 걸맞게 일찌감치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 인터넷 생중계 방송 시스템을 구축한 구미시의회는 경북도 내 시•군 의회가 찾는 선진지 견학 코스였다. 집행부와 의회 청사 내에서는 TV 화면을 통해 어디서든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고, 의회 홈페이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시민들은 생중계와 녹화중계를 의정 활동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터넷 방송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한 구미시의회가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한 열린의회를 선도하고 나서자, 이웃한 김천시민들은 의회를 상대로 구미시의처럼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알 권리 충족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당시 김천시의회는 홈페이지에 인터넷 생방송 기반을 구축했지만 시설 구축비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궁색한 변명을 들고 나왔다. 이 때문에 시민이나 취재진은 의회 휴게실에 달랑 놓여 있는 1대의 텔레비전을 통해 의정 활동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김천시의회가 인터넷 생방송 체제에 들어간 것은 구미시의회보다 7년이 늦은 2011년이었다.

하지만 후발주자인 김천시의회가 2020년 3월 18일 제210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본회의장에 수어 통역사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시민들은 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과 시민의 의정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열린 의회를 구현한 친서민 의정에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복지 의정에 역량을 집중해 오면서도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서비스를 간과해 온 구미시의회로선 머쓱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경홍 기자 siin0122@hanmail.net 기자  114dd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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