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타임즈 김경홍 발행인(시인 소설가)이 7월 15일부터 제주 4·3 항쟁 가족사를 다룬 장편 서사시 인동꽃반지(2)를 연재합니다. 앞서 김 시인은 1999년 장편 서사시집 인동꽃반지(1)를 간행했고, 2015년 제주 4·3의 노래 인동꽃반지(가수 겸 작곡가)를 발표했습니다.
[문학 및 기타 경력] ■1986년 시 부문 백록문학상 당선 ■1994년 시 부문 자유문학신인상 (시인 신경림,문학평론가 임헌영 추천) 당선 ■1994년 한라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당선(필명 김군산) ■한미대표시인선집 한국 대표 시인 선정 ■루마니아 문학지 작품 발표 ■계간문학지 서울문학인 특선 발표 ■한국대표 시인선 시화(서울문학 출판부) 발표 ■시집 사계의 바다, 인동꽃 반지. 그리운 것들은 길 위에서 더욱 그립다. 사랑은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더라 등 6집 발표 장편 소설집 천서동 발표 ■한국문인협회 회원 ■경북청년대상 수상(언론부분) ■한국청년대상 본상 수상(언론부문)
[한국대표 시인선/루마니아 문학지에 발표한 4편의 작품 중에서]
꽃 앞에서
꽃이 필 때 영영 피어 있길 바라지 마라 꽃이 질 때 아쉬워하지도 마라
네 곁을 떠난 그대 네게로 돌아오고 네 곁에 있는 그대 때가 되면 떠난다
그대여
피어 있을 때 피어 있는 꽃에 집착하지 마라
순간이다
WHEN A FLOWER BLOOMS
when a flower, wish not that would forever when a flower fades, regret its loss you leave my side but you will return to me you are by me
but will leave when it’s time oh you, when a flower is in bloom, be not too attached to it
moment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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